이윤진 이범수 저격 "이중생활·은밀한 취미 "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포토월에 참석했다.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이윤진이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 이윤진이 남편 주영훈과의 이혼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피가 마르고 진이 다 빠지는데,이제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되면2년은 족히 걸린다더라.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면서, 지난해 말부터 서울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
세대주인 남편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저는 현재 제 옷가지 하나도 마음대로 가져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이윤진은
"누굴 탓하겠는가?"
"누구를 원망할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이 나에게 그런 짓을 한 것은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모두 말렸던 결혼이었지만 나는 고집을 부려 결국 결혼을 했다. 그래서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만큼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사진들과는 상당히 다른,치열하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그 안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내 동반자가 겪은 세무조사와 형사재판, 민사소송 등에 있어 나는 늘 곁에서 밤을 새워가며 법률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많은 것을 배웠기에 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다. 더욱 견고해졌다.
화재 예방과 더불어 건물 내 쓰레기 처리 등을 담당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저는 제가 세대주님의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보자"라는 응원과 격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사업상 어려움을 겪을 때는 결혼반지를 팔아 생활비를 댔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차마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더 열심히 일하며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지만, 사실 칠순을 앞둔 저희 부모님의 통장까지 털어서 회사 자금난을 해결했습니다.
시어머니 심한 욕설 폭언, 남편의 과거도 서슴없이 폭로했다.
이윤진 씨는 친정부모님이 시부모님으로부터 딸자식 잘 키워서 시집보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도리어 욕만 들었다며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내가 듣기에도 거북한 욕을 부모님까지 들으시게 되었다. 부모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정말 죄송하고 얼굴을 들 수가 없다.
그는 “이중적인 생활과 기괴한 취미활동, 그리고 은밀하게 감춰둔 물건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양말 속에 넣어두고 몰래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은 가족들을 향한 철저한 거짓말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는 이제 그만."
"내가 그렇게나 부족한 사람이었나 매일을 후회하고 또 반성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혼 소송이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15년 동안 함께 한 부부 사이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조차 털어놓기 힘든 개인적인 이야기를 누군가가 함부로 떠벌리는 상황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유명인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두 자녀의 엄마로서 나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2010년 5월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BS2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등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구혜선 씨가 지난 18일 이혼 사실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윤진은 남편 이범수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법원의 도움을 받아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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