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에서 권총 실탄이 또 발견됐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24일 총알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찰청에 따르면9mm크기의 실탄은이날오후12시10분인천공항에서이탈리아밀라노로향하려던대한항공KE0927편에서발견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출발 전 기내 청소 과정에서 실탄이 발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전날 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늘 오전 인천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실탄이 발견된 직후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해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실탄이 발견된 좌석의 탑승객 명단을 확보해 해당 실탄이 기내에 반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여객기는 정밀 보안 검사를 받느라 원래 시간보다 1시간 30분 늦게 출발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오후 1시 43분경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발했습니다.
대한항공 항공기 내에서 실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권총용 9mm 실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탑승객 중 한 명이 비행기 좌석 아래에서 총알 하나를 발견하여 승무원에게 전달했지만, 이 사실은 상사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승무원은 총알이 금속 조각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승객이 총알 하나를 더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 당국으로부터 각각 500만원과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실탄이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해당 실탄이 어떻게 여객기에 들어왔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작년 3월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용 9mm 실탄 2발이 발견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9월, 출국을 앞둔 한 미국인이 가방에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그는 "보안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실탄을 자주 다루는데, 가방에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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